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지난 7일 데뷔앨범 ‘1X1=1(투 비 원)’을 발표했다. 공개 직후 워너원은 각종 차트 1위로 진입했으며, 8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상 차트 올킬이다. 그것도 엑소, 헤이즈, 레드벨벳 등 각종 음원강자들이 포진한 가운데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 그리고 수록곡까지 완벽하게 줄세우기를 하는 등 역대급 성적으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뿐만 아니다. 워너원은 해외에서도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워너원의 데뷔앨범 ‘1X1=1(투 비 원)’은 홍콩, 싱가포르, 칠레, 핀란드 등 해외 11개국에서 아이튠즈 메인차트인 톱 앨범즈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워너원의 영향력이 상당함을 성적으로 증명했다.
또 워너원은 보이그룹 엑소, 방탄소년단에 이어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을 기록했으며, 국내 가수 중 엑소, 방탄소년단, 빅뱅만이 설 수 있었던 무대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무대인 프리미엄 쇼콘을 개최했다. 그것도 2만5000명의 관객 앞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는 것은 워너원이 단순한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전 국민이 응원하고 사랑하는 그룹이란 점을 증명한다.
워너원 멤버들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로 다른 회사에서 모인 11명의 멤버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게 목표”라며 “워너원을 믿고 뽑아주신 국민 프로듀서님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나가 돼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워너원의 데뷔앨범 ‘1X1=1(투 비 원)’은 11명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TO BE ONE) 달려가겠다는 워너원의 자신감을 의미하며, 워너원(1)이 팬과 함께(X1) 최고의 그룹(=1)으로 성장하겠다는 큰 포부를 담았다. 데뷔곡은 청량감 넘치는 스타일의 ‘에너제틱’으로,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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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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