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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원조 스릴러퀸의 귀환

입력 : 2017-08-07 10:11:01 수정 : 2017-08-07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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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장산범’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홀릴 준비를 마쳤다.

염정아는 ‘장화, 홍련’의 김지운 감독,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 ‘장산범’의 허정 감독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들과 작품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장상범’은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를 선택한 거승로 주목받는다.

560만 흥행신화를 이룬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장산범’에서 염정아는 강인한 모성애부터 혼돈과 긴장감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을 홀릴 준비를 마쳤다. 특히 유수의 감독들의 작품 속에서 매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자체 인생 캐릭터 갱신을 해온 염정아이기에 이번 ‘장산범’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높다. 허정 감독은 “염정아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는 배우이다. 감독으로서 생각했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해주어 너무 행복했다”라며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에서 염정아는 낯선 소녀 여자애를 만나고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희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올 여름 다시 한 번 스릴러 퀸의 모습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산범’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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