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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를 가린다!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개최

입력 : 2017-08-07 09:46:58 수정 : 2017-08-07 09: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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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전 세계 당구팬들이 1년 간 기다려온 세계 최고의 대회가 돌아왔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가 오는 9월5∼8일까지 4일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kbf.sports.or.kr/ 회장 남삼현)과 LG유플러스(www.uplus.co.kr/ 부회장 권영수)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이를 7일 공식 발표했다.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Top) 랭커 선수들 모두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세계 최고의 대회로 꼽히고 있는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의 면면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충복(시흥시체육회)과 2017 World Game 우승자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자타가 공인하는 '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을 비롯한 세계 톱(Top) 8위까지의 랭커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 최연소 월드컵 우승('17 포르투월드컵)에 빛나는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과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팀선수권을 제패한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재근(인천당구연맹)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상금은 총액 2억4000만원에 우승상금만 8000만원이 주어져 세계 최고 상금액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부터는 세계 최고 선수들의 경기를 더 많이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과 더 다양한 대회 경기 구성을 위해, 예선 각 조 1위만 본선 4강 경기를 했던 이전과 달리 예선 각 조 1,2위가 본선 8강 경기를 펼치게 되어 더 치열하고 다양한 경쟁이 펼쳐지는 본선 토너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당구연맹의 남삼현 회장은 "LG유플러스컵 대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초청되는 것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3쿠션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 하는 대회"라며 "매번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명승부가 많은 대회이기 때문에 올해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은 "당구 대회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게끔 하는 한편, 진정성 있는 후원을 계속해 저변을 한층 확대하고 동시에 메이저 스포츠의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지난 대회 시상식 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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