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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김재중, 복귀작 ‘맨홀’…첫 단추 제대로 끼워낼까

입력 : 2017-08-06 10:18:37 수정 : 2017-08-06 1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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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그가 지난해 말 제대한 뒤 첫 복귀작으로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을 선택한 것. 2015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 이후 2년 만이다.

김재중은 ‘맨홀’에서 전직 육상선수였다가 3년째 공무원 준비에 몰두 중인 고시생 봉필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주인공인 김재중(봉필)이 일주일 뒤 예고된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을 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김재중은 최근 인터뷰에서 복귀 소감으로 “잊혀질까 하는 고민, 그게 제일 컸다. 그래서 더욱 더 일을 계속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한 ‘맨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역 이후 여러 장르의 대본이 들어왔지만 ‘맨홀’ 대본이 눈에 딱 들어왔다. 유쾌한 모습뿐 아니라 예측 불가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연기자 이전에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멤버로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김재중은 가장 먼저 연예계 복귀를 신고했다. 박유천의 결혼 소식과 김준수의 입대로 JYJ 활동이 불투명한 상황. 박유천은 지난해 보충역 복무 중 성 스캔들을 겪고 유명 블로거 황하나와 오는 9월 10일 결혼을 발표했다. 김준수는 지난 2월 9일 입대해 의경으로 복무 중이며 제대일은 오는 2018년 11월 8일이다. 김재중의 개인 활동이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가운데 그 ‘첫 단추’에 시선이 모아진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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