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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파워 '택시운전사' 300만 돌파, '암살'보다 빠르다

입력 : 2017-08-06 07:49:26 수정 : 2017-08-06 1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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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4일째인 지난 5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는 것.

이는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과 같은 흥행 속도이자 2015년 여름에 개봉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암살’보다 하루, ‘베테랑’보다 이틀 빠른 흥행 속도이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관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 릴레이를 이끌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기도.

‘택시운전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폐막작 상영 전 좌석(692석) 매진’, ‘상영작 중 가장 오랜시간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으로 관심을 받으며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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