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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최준희 논란, 경찰 측 "밥 먹고 안치워 몸싸움…상습학대는 조사할 것"

입력 : 2017-08-05 16:35:28 수정 : 2017-08-05 16: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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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의 논란에 경찰이 나섰다.

최 양은 5일 자신의 SNS을 통해 외할머니(정옥숙)가 그동안 자신에게 폭행 및 폭언을 가해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 앞서 최 양과 외할머니는 저녁밥을 먹고 뒷정리를 하는 문제가 화근이 돼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는 것. 최 양의 오빠 환희 군이 112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였으며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현장 종결됐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황.

하지만 상습 학대 주장에 대해 경찰 측은 “본인 및 주변인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수사 의지를 보였다.

최 양은 배우 최진실과 과거 야구선수였던 조성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로 2003년생. 그의 어머니 최진실은 국내에서 손 꼽히는 여배우였지만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어 2010년 3월 남동생 배우 최진영이, 전 남편인 조성민이 2013년 1월 잇따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최진실이 양육했던 환희 군과 준희 양을 외할머니가 키워왔었다.

지난 2012년 9월 최준희와 그의 오빠 최환희가 KBS 예능 ‘남자의 자격-패밀리 합창단’에 함께 출연했다. 최환희는 '섬집아기'를, 최준희는 '하늘나라 동화'를 불렀고, 듀엣곡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불렀다. 이들 남매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선곡한 이유는 모친인 최진실의 생일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물 바다로 만들기도.

준희 양은 현재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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