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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의정부팀 박덕인

입력 : 2017-08-03 19:05:26 수정 : 2017-08-03 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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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화제의 선수 주인공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9기 출신인 박덕인 선수(사진)다. 박덕인 선수는 2002년 9기로 경륜에 데뷔 이후, 줄곳 우수급과 특선급을 오고가며 16년간 의정부를 대표하는 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한때 특선급에서 마크, 추입형 강자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던 그가 허리 부상이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급기야 2013년도 선발급까지 추락해 경륜 선수로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박덕인 선수는 포기하지 않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이듬해 우수급으로 승급에 성공했다.

2017년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입상 전적을 늘려가기 시작한 박덕인 선수는 A1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승 무드는 시즌 중반 접어들며 절정에 다다랐고, 최근에는 간간히 입상권 진입에 성공하고 있다.

더욱이 부상 극복 이후에도 저돌적인 그의 몸싸움 능력과 추입력은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부상으로 인해 한번 추락한 마크, 추입형 선수가 다시금 강자로 성장한다는 것은 경륜에서 찾아보기 드믄일이라고 설명했다.

얼마만큼 박덕인 선수가 자기 관리가 충실했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다. 이제 박덕인 선수에게는 후반기 우수급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일만 남았다. 북부권을 대표하는 박덕인 선수의 화려한 날개짓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것으로 보인다.

설경석 전 경륜예상지 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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