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우주에 토티 유니폼이? AS로마의 스페셜 이벤트

입력 : 2017-08-03 14:54:48 수정 : 2017-08-03 14:54: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란체스코 토티(41)의 유니폼이 우주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토티가 은퇴 경기에서 입은 유니폼을 우주에 보냈다”고 전했다. 이는 구단 레전드인 토티를 위해 로마가 준비한 스페셜 이벤트로, 이탈리아 항공우주기업 아비오와 함께 ‘토티 유니폼 우주로 보내기 프로젝트’를 연 것이다.

토티는 오직 로마 유니폼만 입고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은 보낸 선수다. 13세였던 1989년 유소년팀에 입단해 28년간 로마에서만 뛰었다. 93년부터 1군 로스터에 올라 24년간 786경기 307골·123도움을 기록했다. 무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 토티는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하며 5월 29일 시즌 최종전인 제노아전에서 홈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현재는 로마 선수단 디렉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로마 측은 “토티가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유니폼은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된 로켓에 담겨 지난 2일 우주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로마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