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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장어구이 먹고 부산 사냥 나선다

입력 : 2017-08-03 09:06:23 수정 : 2017-08-03 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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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공항 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지난 2일 경남 밀양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장어구이와 함께 후반기 반등을 다짐했다.

2일 점심시간, FC안양 선수단이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장어구이 전문점인 ‘고래미 풍천민물장어’에 모였다.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남 밀양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날, 무더운 날씨에 훈련하는 선수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인 장어구이가 준비됐다. FC안양 이필운 구단주, FC안양 임은주 단장을 비롯해 목진선 안양시 안전행정국장과 최영인 체육생활과장 등 구단과 안양시 관계자들도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FC안양은 루키안, 김찬영, 이현웅 등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하며 후반기를 위한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김종필 감독을 비롯한 FC안양 코칭스태프는 신규 선수들이 새로 들어온 만큼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 2일(수) 경남 밀양으로 떠난 FC안양 선수단은 부산과의 결전을 앞두고 나흘 간의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FC안양 이필운 구단주는 “무더운 날씨에 훈련하느라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고생이 많다”며 “전지훈련이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 잘 되어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고 김종필 감독을 격려했다.

FC안양 김종필 감독은 “신규 선수들이 새로 들어온만큼 조직력 강화가 우선인 시기다. 전지훈련을 통해 새 선수들이 팀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며 “전지훈련지로 출발하기 전에 직접 찾아와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좋은 경기력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6일(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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