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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로페즈 바르샤B 감독 “이승우 임대 결정”

입력 : 2017-08-01 11:52:04 수정 : 2017-08-01 13: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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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이승우의 거취가 ‘임대’로 결정 났다.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주말을 전후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새 구단 역시 이 때 함께 발표한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의 FC바르셀로나B(라 마시아) 담당 기자인 알베르토 로지는 “제라드 로페즈 FC바르셀로나B 감독은 이승우가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했다”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이번 주말을 전후로 구단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FC바르셀로나B의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역시 로지 기자가 전한 소식을 인용해 “이승우가 임대 이적한다. 구단 측은 이와 같은 사실을 이번 주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까지 프로 계약을 해야 하는 이승우는 최근 구단과 장기간 협상을 펼쳤다. 출전이 최우선 순위로 삼은 이승우 측은 2부 리그에 승격한 바르셀로나B팀에서 비전이 없다고 판단했다. 구단 측에서도 이승우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임대냐 이적이냐 두 가지 길을 두고 구단 측과 대화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현재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바르셀로나B는 연습 경기에서 이승우를 배제했다. 백승호의 경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승우의 거취가 임대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이승우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샬케 04 등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복수 구단까지 8~9개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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