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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스페셜 69회차, "KIA, kt에 승리할 것"

입력 : 2017-07-31 13:55:30 수정 : 2017-07-31 1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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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2경기 KIA-kt전에서 과반을 훌쩍 넘는 67.42%가 KIA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kt의 승리 예상은 21.09%를 기록했고 나머지 11.49%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KIA(8~9점)-kt(2~3점) 항목이 1순위(7.70%)를 차지했다.

시즌 초부터 선두자리를 꿰찬 KIA와 리그 최하위의 kt의 대결이다. KIA는 약점이 없어보인다. 불안했던 불펜진들이 후반기 들어 제 몫을 해내며 투타 어디에서도 빈틈이 없다는 평가다. 반면, kt는 7월 한 달간 3승 1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9위 한화와도 8.5게임 차이로 ‘탈꼴지’도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다. 다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4승 3패로 비교적 팽팽한 경기를 펼쳐왔다는 점에서 신중한 분석은 필요하다.

1경기 삼성-두산전에서는 48.94%가 원정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고, 36.13%는 홈팀 삼성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90%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이 4~5점, 두산이 6~7점을 기록할 것(6.61%)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3경기 NC-한화전에는 55.30%가 NC의 승리를 내다봤다. 한화의 승리는 31.32%, 같은 점수대는 13.39%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NC가 6~7점, 한화가 4~5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7.19%)로 집계됐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69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8월1일(화)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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