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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 심재덕,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 슈퍼스파크 우승

입력 : 2017-07-31 09:07:39 수정 : 2017-07-31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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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우리카프라자 팀의 심재덕 선수가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세 번째 경기 슈퍼스파크 경기의 우승자가 됐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공인 경기 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이 지난 3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먼저 심재덕 선수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레이싱의 묘미를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슈퍼스파크 3전 경기에서 초반 승기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심재덕은 예선 2위를 기록하며 예선 1위를 차지한 김호영(팀 혜주파) 선수 뒤에서 출발했지만, 김호영이 스타트 실수로 잠시 주춤거리는 사이 선두 자리를 차지했고 끝내 1위를 기록했다.

우승컵을 거머쥔 심재덕 선수는 “스타트가 좋았다. 선두의 김호영 선수가 예상보다 빨랐으나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 어텍을 시도했다. 추월한 이후부터 다소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안정된 페이스로 달렸다. 결국은 마지막 10랩에서 체커기가 내 앞에 휘날렸다. 차를 돌봐준 우리카 레이싱팀과 2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이번 경기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호영이 2위로 체커기를 받았으며, 또 지난 대회 1위를 차지한 박영일(팀 혜주파)이 2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3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심재덕의 친동생인 심재성 선수(우리카프라자)는 4위에 그치며 형제의 포디움 입성을 아쉽게 포기해야 했다.

슈퍼아베오와 슈퍼100 혼합전에서는 이인용(JNM 레이싱)과 최동순(령)이 각각 우승했다. 또 슈퍼100 종목에서는 3그리드로 출발한 최동순 선수가 선두 차량 2대를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대회종목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슈퍼300은 대회 첫 출전한 정지원(닉스)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함께 치러진 슈퍼 종목에서는 2그리드를 출발한 김기환(루키런)이 승리하며 기쁨을 누렸다.

쉽고 안전하게 레이싱을 즐기는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은 9월 17일에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올해도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등과 함께 건전한 국내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150여명의 아마추어 레이서가 참여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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