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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시리즈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인 사이드 아웃'보다 빠르다

입력 : 2017-07-30 11:26:12 수정 : 2017-07-30 1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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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개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슈퍼배드 3’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 열풍에 돌입했다.

여름 극장가 유일한 유쾌한 에너지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7월 30일 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슈퍼배드 3’는 개봉 5일째 100 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최고 흥행작인 ‘미니언즈’가 개봉 후 5일 동안 누적 관객 수 102만4155명을 기록한 속도보다 앞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2015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개봉 7일째 100만 관객 돌파) 보다 이틀 앞선 기록이며, 동시에 2016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개봉 12일째 100만 관객 돌파)보다 일주일 더 빠른 속도다.

‘슈퍼배드 3’는 전일(29일) 좌석점유율 59%를 기록하며 개봉 이틀째부터 계속해서 ‘군함도’를 따돌리고 개봉작 좌석점유율 순위 정상을 지키고 있어 그 저력을 확인 시킨다. 이렇듯 개봉일부터 꾸준히 외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히며 100만 관객을 기분 좋게 돌파한 ‘슈퍼배드 3’가 2017년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을 갱신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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