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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한타차 공동 6위....우승 꿈 살린다

입력 : 2017-07-28 12:16:45 수정 : 2017-07-28 1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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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맏형 최경주는 선두와 한타차 공동 6위여서 언제든 1위 상승이 가능하다. 선두는 7언더파의 미국의 맷 에브리를 포함한 5명이나 포진해있고 공동 6위로 최경주를 포함한 제임스 한, 버바 왓슨 등 무려 11명에 이른다. 1라운드는 극히 일부 선수만 일몰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태이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최경주는 15번 홀(파3)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8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더 줄였고 후반에는 잇따라 버티 퍼팅을 홀 속에 집어넣었다. 3번 홀(파4) 파를 제외하고 1번부터 6번 홀까지 5개홀에서 1타씩을 잡아내며 한때 7언더파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다.
 
김민휘(24)와 노승열(25)은 3언더파 69타를, 강성훈(30)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한편 투어 통산 8승을 차지한 최경주의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 공동 17위로 명함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하지 않아 우승까지 넘볼 수 있다.
 
세계랭킹 30위 이내 가운데에서는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12위 맷 쿠처(미국)만 출전했다. 더스틴 존슨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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