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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스피돔 썸머 페스티벌 인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다

입력 : 2017-07-27 10:49:04 수정 : 2017-07-27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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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모 기자] 지난 22∼23일 광명스피돔 야외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물총축제 ‘살사대첩’이 많은 사람들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끈적이지 않은 사이다를 이용한 이색 물총축제의 재미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광명스피돔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모였다. ‘살사대첩’은 ‘스피돔 썸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페스티벌 기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펼쳐진 특별 이벤트였다.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열린 ‘스피돔 썸머 페스티벌’은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 대표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스피돔 썸머 페스티벌’은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무료 워터파크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7일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된 80m 길이의 무료 워터슬라이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광명스피돔 2층에서 1층 광장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에 설치된 슬라이드는 짜릿한 속도감과 시원함을 주기에 손색이 없다. 지난해 완만한 경사로 슬라이드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올해는 출발선 경사를 높여 슬라이드 속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슬라이드 이용시간에 길게 늘어선 줄은 슬라이드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워터슬라이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은 워터바이크를 이용하면 된다. 워터바이크는 5세에서 11세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로 페달 보트 30대가 운영된다. 정해진 시간마다 떨어지는 인공폭포 속에서 즐기는 워터바이크는 어린이들에게 시원함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바이크 운영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앙광장 인근 가로수 그늘에 마련된 숲속 놀이마당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놀이마당에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과 보드게임장이 마련되어 있다. 물놀이에 지친 어린이들은 숲속 놀이마당에서 장남감과 보드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좋다.

물놀이 시설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라면 텐트존은 어른들에게 인기다. 가로, 세로 2m 크기의 몽골텐트 약 50개가 설치되어 스피돔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이용객들이 임의로 설치한 그늘막 텐트들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는데 올해는 텐트존 설치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과 텐트존 운영기간은 오는 9월 24일까지며, 매주 금, 토, 일요일 사흘간 운영된다.

ymkang@sportsworldi.com


사진설명/어린이가 안전요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워터슬라이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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