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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테판 레스토랑 'N사케 페어링 디너'

입력 : 2017-07-26 19:00:29 수정 : 2017-07-26 1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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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레전드 나카타 주최
[전경우 기자] 일본의 축구 레전드 나카타 히데토시(사진)가 사케(일본주) 전도사로 변신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레스토랑은 8월 3일부터 이틀 간 양식과 사케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N사케 페어링 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 나카타 히데토시는 1990년대 일본 축구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동했고 아시아 선수의 유럽 리그 진출의 물꼬를 텄던 인물이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에 진출하며 정점을 찍은 나카타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직후 은퇴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 왔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등 한국 축구계와도 막역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라는 큰 무대에서 일본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싶어 사케에 관심을 가진 나카타는 전국의 양조장을 찾아 돌아다니는 ‘사케 수행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정상급 양조장으로 각광받는 쥬욘다이와 협업해 시그니처 사케를 개발했다. 쥬욘다이의 사케는 까다로운 주조 과정 및 관리법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 술이다. 나카타는 이번 사케 페어링 디너를 통해 쥬욘다이의 사케 2종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사케 페어링은 이희준 헤드셰프가 준비한 5코스 양식 디너 요리와 함께 전개된다. 사케 페어링 디너이지만 코스 요리마다 샴페인, 화이트 및 레드 와인, 사케가 순서대로 제공되며 요리와 술의 다양한 마리아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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