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혁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9번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1-1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 이대형의 안타로 3루로 내달렸지만, 이후 바로 교체됐다. 진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까닭이다. 벤치는 즉각 김연훈을 교체 투입했다.
kt 관계자는 박기혁의 상태에 대해 “지난 수요일 주루 도중 좌측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었다. 휴식을 취했으나 오늘 똑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경기 후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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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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