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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장정석 감독 “훈련량 조절? 너무 덥더라고요”

입력 : 2017-07-23 17:28:25 수정 : 2017-07-23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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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부터도 너무 덥더라고요.”

여름 레이스가 한창인 KBO리그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나는 무더위 속에 경기를 해야 하는 선수들의 고충은 상상 이상이다.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장정석 넥센 감독은 원정경기시 훈련 시간을 대폭 줄였다. 돔구장을 홈구장을 쓰는 탓에 다른 팀들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지만, 반대로 원정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더위를 더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 장 감독의 설명이다. 장 감독은 “원정 3연전을 치른다고 하면 하루 정도는 완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 기본적인 웜업(warm-up)만 하고 바로 경기에 나서도록 한다.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수석코치와 상의해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의 더위는 상상 이상 이었다고. 장 감독은 “지난 (7~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3연전 내내 훈련 없이 간단한 스트레칭만 하고 경기를 치렀는데, 거기에 계신 분들은 올 여름 들어 가장 시원한 날이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고척돔=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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