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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스턴마틴 등 총 24대 '리콜' 조치

입력 : 2017-07-23 18:41:28 수정 : 2017-07-23 1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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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애스턴마틴 2개 차종 24대에 대해 시정조치 결정이 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 판매한 애스턴마틴 DB11 차종 23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부족할 경우에도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확인됐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벤츠 AMG E63 4MATIC 차종 1대는 엔진터보차저(배기가스를 이용해 자동차의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켜주는 엔진보조장치)의 오일공급라인이 잘못 제작돼 오일이 누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 소유주는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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