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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관심집중"…박진영의 ‘파티피플’, ‘유희열의 스케치북’ 꺾었다

입력 : 2017-07-23 10:28:07 수정 : 2017-07-23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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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박진영의 뮤직 토크쇼가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23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MC를 맡은 SBS의 새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이 첫 방송됐다. ‘파티피플’은 2012년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이후 S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데뷔 24년 만에 단독 진행 쇼를 맡은 박진영은 MC뿐 아니라 기획 무대 음악까지 맡아 자신만의 뮤직쇼를 만들어냈다.

첫 방송된 ‘파티피플’의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자정을 넘겨 방송된 심야 시간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것. 특히 동 시간대 방송되는 또 다른 음악 프로그램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시청률은 1.9%로 나타나 두 음악 프로그램의 정면 대결에서도 ‘파티피플’이 승기를 잡았다.

‘파티피플’의 1회 첫 번째 게스트는 이효리. 그는 자신이 작사한 ‘미스코리아’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진영은 “‘파티피플’ 콘셉트 그리는데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가 누굴까 생각했는데 효리 씨 얼굴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예전엔 파티피플이었는데, 지금은 시골피플이다. 이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이 날 신곡 ‘Seoul’과 ‘Black’을 선보였다. 다른 가수의 노래를 자신만의 무대로 선보이는 ‘뺏고송’ 코너에서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한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를 선택해 전혀 다른 느낌의 무대를 꾸몄다.

앞서 박진영은 “우리 모두를 위한 파티다. 토요일 밤 밖에 나가 놀고 온 것 같은 느낌을 드리고 싶다”며 “진짜 이 방송을 남은 여생 동안 하다가 내 삶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송해 선생님의 ‘전국노래자랑’ 같이 쭉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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