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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청량감 살린 '마지막처럼' 선보인다

입력 : 2017-07-22 19:43:26 수정 : 2017-07-22 19: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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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마지막처럼'의 썸머 리믹스 버전을 내놓는다.

블랙핑크는 오는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최초로 '마지막처럼'의 썸머 리믹스 무대를 공개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분위기로 '마지막처럼'을 재탄생시킨다. 원곡보다 블랙핑크 특유의 청량감을 살려 완성했다.

'마지막처럼'은 지난주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하며 순위에서는 제외되지만 썸머 리믹스는 오롯이 팬서비스 차원이다. 음원 공개는 예정에 없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조회수 최단 기록을 깨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활동 기간도 한 달 연장한다. 이후 8월 25부터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 때까지 블랙핑크는 리믹스 활동과 더불어 신곡 녹음 작업을 병행한다. 빠른 시일내에 신곡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마지막처럼' 발매 이후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뮤직비디오는 7천만뷰 돌파까지 1천만뷰 단위로 K팝 그룹 통틀어 최단 기간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 단일 싱글로는 K팝 걸그룹 최초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주 연속 1위,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에 선정되는 등 데뷔 1년도 안 된 신인으로서 전무후무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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