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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우 "더 큰 무대에서 뛰고파"… J리그 사간도스 이적

입력 : 2017-07-22 18:14:39 수정 : 2017-07-22 1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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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안용우(전남)가 일본 J리그 사간도스로 이적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전남 드래곤즈는 22일 “전남의 주전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안용우 선수가 J리그 사간 도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며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사간 도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용우는 동의대를 졸업하고 2014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 첫해 31경기에 출전해 6골·6도움을 기록하며 팀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정확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전남 공격진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덕분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발탁,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그는 전남의 미래 자원으로 꼽히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전남에서 4시즌을 소화하며 K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 13골·1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안용우의 의지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했다. 선수의 의지와 가능성을 보고 적극적인 기용을 통해 안용우를 잘 키워온 전남은 선수, 사간 도스 측과 합의를 통해 이적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전남에서 뛰는 동안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준 선수이다. 성실하고 노력하는 선수인 만큼 J리그에서도 성공할 것이다. 매 경기 부상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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