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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KT-LG유플러스와 통합 모바일 내비 '원내비' 개발

입력 : 2017-07-20 13:33:47 수정 : 2017-07-20 17: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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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팅크웨어㈜가 KT∙LG유플러스와 손잡고 통합 모바일 내비게이션 ‘원내비(OneNavi)’를 20일 개발했다.

3사는 지난해부터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년 동안 전자지도 사업으로 축척한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와 2800만명의 KT∙LG유플러스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융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정보를 구축해 왔다. 이번 ‘원내비’ 출시를 통해 ‘T맵’ ‘카카오 내비’ 등 타사 모바일 내비게이션과의 본격적인 경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새로운 통합, 1등 내비게이션 등의 뜻을 지닌 ‘원내비’는 팅크웨어가 보유한 위치기반서비스 기술력과 각 통신사가 가진 이용자 데이터베이스와 누적된 교통정보 등의 주요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기능들이다. 신규 기능인 ‘움직이는 교차로’는 기존에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경로를 실제 도로의 사진과 그래픽을 합성한 경로안내 기능이다. 업계 최초로 정차 시 이동 시점에 따라 모션 이미지를 제공해 동적인 영상으로 진∙출입로에 대한 경로를 제공해 혼잡한 구간에서도 직관적인 경로안내가 가능하다. 또 다른 신규 기능 ‘보이스턴’은 지도상의 경로 안내선 만으로는 주행에 어려움을 느끼던 이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목적지로 이동 중 백화점 등의 큰 건물 혹은 관심지역이 있을 경우, “000를 지나서 우회전 하세요”와 같은 직관적인 안내 멘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주행 중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큰길과 직선도로 위주로 안내하는 초보자 탐색옵션, 개인별 주행이력(주행거리, 목적지 등)과 기존 서비스인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 안내, 목적지에 특정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출발시간을 예측해서 알려주는 타임머신, 블랙박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114 안내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정확도 높은 목적지 검색 및 주변 검색, 운전중 자동응답 기능, 맛집 정보 업데이트 등의 기능도 통합해 향상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준석 팅크웨어 S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원내비’는 기존 통신사 내비게이션의 장점을 적용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이용자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만든 모바일 내비게이션”이라며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기술노하우와 KT,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결합하여 만든 최고의 내비게이션을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내비’를 사용하는 KT, LG유플러스 등 자사 통신사 사용자는 데이터 사용이 무료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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