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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스, 1년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입력 : 2017-07-19 19:16:46 수정 : 2017-07-19 19: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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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밴드 칵스가 19일 정오 새 앨범 ‘RED’를 발매한다.

칵스의 이번 앨범은 201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부문을 수상한 정규 2집 ‘the new normal’ 발매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칵스 멤버들에게는 물론, 팬들에게도 오랜 기다림이었을 이번 앨범은 커버가 보여주듯 붉은 강렬함으로 양자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기존에 영어로 노래를 불러왔던 전작들과 달리, 수록된 4곡 중 3곡이 한글가사로 쓰여져 있다는 점은 그들의 감정을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전달과 교감이라는 포인트에 그 어느 때보다 힘을 기울였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이틀 곡인 ‘부르튼’은 댄서블한 멜로디 속에 감춰진 조금은 서글픈 이야기를 한글 가사를 통해 숨김없이 전달하며 칵스다움은 물론, 그들의 새로운 모습 또한 확인해볼 수 있는 곡이다.

또한, 수록 곡 ‘#lol(해시태그 엘오엘)’은 반복되는 베이스 그루브와 자극적인 
기타연주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0(제로)’는 사운드의 중첩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곡 ‘grey’는 현재 그들의 심정을 노래하듯 감성을 가득 담았다.

이번 칵스의 세 번째 EP ‘RED’의 마스터링은 David Bowie, Foo Fighters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마스터링을 맡았던 엔지니어 조 라폴타가 참여해주었다.

이미,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등 쟁쟁한 뮤직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칵스가 짙게 물들일 올 여름 광경은 어떠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또한, 칵스는 발매 다음날인 20일 클럽FF에서의 ‘PLAY LOUD RAW LIVE’ 공연에서 가장 먼저 신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밴드 라이프 앤 타임, 솔루션스와 함께 오는 9월 밴드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PLAY LOUD’라는 캠페인 아래 세 팀이 함께 출연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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