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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경기 위원 "그때 잘 했으면 내가 안 잘렸잖아"

입력 : 2017-07-20 06:35:00 수정 : 2017-07-19 17: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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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있을 때 잘했으면 안 잘렸잖아.”

김경기 SPOTV 해설위원의 옛 제자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이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경기 해설위원은 19일 인천 두산전을 앞두고 한 기자가 현재 1군 투어를 진행중인 투수 정동윤과 인터뷰를 하고 있자, “동윤아, 내가 올스타전 중계 때 거품을 물고 칭찬했다”면서 “너무 잘 던졌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정동윤은 지난 14일 끝난 퓨처스올스타전에서 북부 올스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나서 1⅔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기록,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김 위원과 정동윤은 스승과 제자 사이다. 김 위원은 지난해 SK 2군 감독 등을 역임했고, 2016년 1차 지명을 받은 정동윤과 오랜시간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SK를 나와 SPOTV 해설위원으로 뛰고 있는 김 코치는 “동윤아, 나 있을 때 그랬으면 내가 안 잘렸잖아”라며 한마디를 툭 던졌고, 이내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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