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 ‘살사대첩’이 눈에 띈다. 이틀간 오후 3∼5시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살사대첩’은 물 대신 끈적임 없는 사이다를 이용한 물총축제로 참가자들은 사이다를 마시면서 물총축제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제한은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물놀이에 맞는 복장과 물안경, 물총 등을 준비하여 축제시간에 맞춰 행사장에 도착하면 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개의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장애물 레이스대회와 키즈 워터풀이 운영된다. 장애물 레이스대회는 물을 이용한 대형 장애물 에어바운스를 2명씩 출발하여 정해진 시간안에 들어오면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시작하여 30분씩 운영된다.
키즈 워터풀은 미끄럼틀이 있는 어린이 수영장으로 어린이들이 놀기에 적합하다. 가로 18m, 세로 10m 수영장에 높이 4.5m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와 미끄럼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스피돔 썸머 무비나잇’ 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야외영화 상영과 야외장식용 소품 전시와 페이스페인팅, 부채만들기, 타투 등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영화는 오후 8시부터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영화는 12세 이상 관람 영화인 라라랜드(LALALAND)로 영화 상영 당일에 비가 올 경우 영화 상영은 한 주 순연되어 오는 29일 상영된다. 관람인원은 500명으로 선착순이다. 이 외에도 스피돔 워터파크, 놀이마당, 숲속 도서관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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