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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김영광 “모델 출신 꼬리표 싫지 않아, 길 터준 선배님들 감사”

입력 : 2017-07-18 07:00:00 수정 : 2017-07-18 1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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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김영광이 ‘모델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2006년 모델로 연예계에 입성한 김영광은 2008년 S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출연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길 역시 함께 걷게 됐다. 여러 작품의 주조연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tvN ‘아홉수 소년’, SBS ‘피노키오’, JTBC ‘디데이’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와 지난 11일 종영한 MBC ‘파수꾼’을 통해서는 작품의 흥행여부와는 별개로 김영광의 ‘인생캐릭터’라는 연기 호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붙어있는 ‘모델 출신’이라는 꼬리표. 이에 대한 김영광은 최근 진행된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싫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모델 일을 안 했던 것도 아니고, 지금도 연기를 하면서 화보도 찍으니 모델 겸 배우로 봐도 무방하다”고 유쾌하게 설명했다.

또 “모델 출신 연기자 선배님들이 워낙 길을 잘 다져놓으신 게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혜택 받으면서 일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출신에 대해 얘기하면 오히려 든든한 느낌이 든다”며 “이렇게 앞서 길을 잘 마련해주시고 모델 출신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쉬지 않고 이어온 활동에 대해 계속 작품에 캐스팅 될 수 있는 이유를 묻자 “자랑하라는 건가. 쑥스럽다”고 웃음을 보이며 “항상 정말 대본을 성실하게 보려고 하고, 내 스스로가 역할이나 작품에 맞는지 안 맞는지에 대해 그냥 대충 넘어가지 않고 진실 되게 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뭐든지 어떻게든 해내려고 하는 편이어서 그런 의욕적인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많이 찾아주시고 계속 연기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영광은 최근 ‘파수꾼’에서 검사 장도한 역을 맡아 열연했다. 현재 배우 박보영이 출연을 결정지은 영화 ‘너의 결혼식’ 출연을 논의 중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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