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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지현 4승 달성 가능할까...카이도여자오픈 3R 4타차 8위

입력 : 2017-07-15 20:55:58 수정 : 2017-07-15 2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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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인터뷰하는 김지현.

올해 3승을 거두고 ‘지현천하’의 선봉에 서고 있는 김지현(26, 한화)이 시즌 4승을 위한 대역전승을 노린다.
 
김지현은 15일 경남 사천의 서경타니 컨트리클럽(백호/주작 코스)에서 열린 ‘카이도 여자오픈 with 타니CC’의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현재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중간합계 10언더파의 한상희(27, 볼빅)가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어 김지현은 올해 4승 달성을 위해서는 마지막날 4타차를 극복해야 한다. 2위는 중간합계 9언더파의 홍유연(25)이 차지했고 올해 신인 장은수(19,CJ오쇼핑)가 이날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달성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3위로 점프했다. 이 대회 총상금은 5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원.
 
-오늘 경기를 마친 소감은.
“전반에도 샷이 좋았는데 샷에 비해 퍼트가 너무 안떨어져서 계속 파로 갔다. 핀에 붙여도 안들어가서 오늘 안되나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흐름을 타서 기분 좋게 마무리 됐다.”
 
-언제부터 경기가 풀렸나.
“15번홀은 1.5미터 정도 됐었다. 그때부터 샷이 더 잘붙었다. 퍼트가 잘됐다기 보다는 샷이 정말 가깝게 붙어서 잡은 버디다. 이제 퍼트 연습을 하러 갈거다. 그래도 미들퍼트는 잘돼서 세이브를 많이 했다. 보기를 안해서 잘 한 것 같다.”
 
-몰아치기가 매 대회 나오는 이유.
“샷이 안정적이다. 미스를 하더라도 큰 미스는 없다. 리커버리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보기를 안하고 버디 기회가 오면 잡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몰아치기가 나온다.”
 
-현재 선두와 4타차 인데.
“이 코스는 몰아치기가 가능한 코스다. 퍼트만 잘 따라주면 7~8개언더 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열심히 쳐야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의 나름대로 작전은.
“어제 퍼트가 대체적으로 다 짧았다. 2미터도 짧았다. 오늘은 무조건 길게 치자고 생각해서 어제보다는 훨씬 덜했다. 그린이 습해서 무겁기도 하고 내일은 더 강하게 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퍼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았고 내일은 더 좋을 것 같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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