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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15 11:46:35, 수정 2017-07-15 11:46:35

[톡★스타] 김대희 “김준호 ‘개콘’ 1000회까지 출연? 내가 한 말”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개그계 절친 김준호의 ‘개그콘서트’ 출연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대희는 지난 2일 2년 6개월 여간 떠났던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다시 복귀했다. 그가 엔터테인먼트사 설립과 함께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떠났던 사이, ‘개콘’의 인기는 주춤했고 위기설이 계속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월 방송된 900회 특집 출연을 계기로 개그계 대선배이자 ‘개콘’ 원념멤버로서 ‘개콘’에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돌아온 것.

    김대희는 최근 진행된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고맙게도 900회 특집 이후 이정규 PD가 ‘개콘’ 계속할 생각 없냐고 물어봐 줬다.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제작진과 미팅을 하고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복귀 비화를 전했다.

    ‘개콘’의 중흥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진 것에 대해 “너무 오랜만에 복귀해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래도 ‘대선배’라고 해서 왔는데 내가 먼저 솔선수범 해서 성과를 내고 큰 소리 쳐야하지 않겠나”라고 노력을 쏟을 것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 이후로는 오래 군림하거나 할 생각 없다.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살려내고 빠질 거다. 신인을 키우고 만들어야한 다는 생각은 나도 제작진도 다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개콘’에 언제까지 출연할 생각이냐는 질문과 함께 “김준호 씨는 앞서 ‘개콘’ 1000회까지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설명을 덧붙이자 김대희는 이내 “그거 내가 먼저 한 말이다”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늘 어디서 들은 멋있는 얘기들을 출처를 안 밝히고 본인 얘기처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에 같이 술 한 잔 하다가 언제까지 ‘개콘’ 할거냐고 묻기에 ‘나는 딱 1000회까지 할거야’라고 했더니, ‘그 말 멋있다. 1000회라고 하니까 좀 있어 보인다’더라. 그러더니 그 이후로 인터뷰마다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거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희는 “김준호는 ‘개콘’ 복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덧붙여 여전한 절친 케미를 과시했다.

    한편 김대희는 현재 ‘개콘’에서 ‘봉숭아학당’과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 출연 중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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