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첫 방송된 MBC 사극 ‘군주’는 지난 14일 40부작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주’는 조선 팔도 물을 사유해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렸다. 극 중 김소현은 무인 집안의 피를 받아 여인답지 않은 배포를 보여줬다. 특히 강한 살림력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시종일관 즐겁게 했다. 그가 14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김소현은 현재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그는 “올해 응시할 계획”이라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학교 생활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작품 때문에 학교를 자주 못가면 마음이 불편하다. 친구들한테 많이 미안할 거 같다. 홈스쿨링은 하고 싶은 시간에 맞춰 공부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후회는 하지 않는다. 중학교때도 좋은 추억이 많았고 그때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현재 김소현은 차기작을 고르기 위해 심사숙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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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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