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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바일스, ESPN 선정 올해의 선수

입력 : 2017-07-14 13:56:50 수정 : 2017-07-14 1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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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ESPN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러셀 웨스트브룩(29)과 시몬 바일스(20)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스포츠상(ESPY)’ 시상식에서 농구 웨스트브룩과 체조 바일스를 각각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로 각각 선정했다.

웨스트브룩은 미국프로농구(NBA)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다. 경기 당 평균 31.6점을 넣었고,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코트 위를 날았다. 82경기 가운데 무려 42번이나 트리틀더블을 달성, NBA사상 최다 트리플 기록도 새로 썼다.

이제 만 20세인 기계체조 선수인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4관왕(개인종합·도마·마루·단체전)에 올라 체조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의 베라 차슬라프스카(체코)에 이어 무려 48년 만에 4관왕에 오른 체조 선수이기도 했다.

‘올해의 베스트 팀’으로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메이저리그(ML) 시카고 컵스,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등을 제치고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유소연과 전인지가 후보로 오른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 부문에서는 에리야 주타누깐(태국)이 수상자로 뽑혔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시몬 바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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