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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홈 팬 성원으로 수원전 반등 노린다

입력 : 2017-07-14 09:32:34 수정 : 2017-07-14 09: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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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15일 저녁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질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에서 수원을 상대한다.

포항은 이번 시즌 20라운드가 지난 현재 열 번의 홈경기에서 총 105,049명의 관중들과 함께 열정을 나누었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17,109명이나 더 많은 팬들이 포항스틸야드를 찾아와 응원해 준 것으로,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서울과 전북에 이어 3위에 위치한 관중 숫자다. 무엇보다도 홈경기에서는 단 한 경기도 무득점 없이 반드시 1골 이상 터뜨릴 정도로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경기운영이 관중 증가의 가장 큰 이유다.

뿐만 아니라 시즌 전 출정식 및 팬즈데이를 비롯해 월 2회 지역 축구동호회와의 친선전, 관내 초등학교 학용품 전달 및 축구클리닉, 지역 여자축구부 지원, 형산강변 장미꽃길 조성,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참여, 노인요양시설 사랑의 쌀 전달, ‘포항시민의 날’ 홈경기 행사 등 다각도로 포항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포항은 오는 15일 수원과의 일전에서도 평균 1만여명 이상 관중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 시즌 ‘포항시민의 날’ 두 번째 홈경기로써 중앙동, 죽도동, 두호동 주민들을 스틸야드로 초청한다. 해당 동민은 매표소에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초등생 1000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북문광장에서는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야외 풀장 ‘키즈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 6시반까지 운영될 ‘키즈워터파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더욱 즐거운 물놀이를 만들어 줄 물총 150개도 선물한다. 키즈워터파크 옆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보호자들이 시원한 음료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카페 아이리’가 운영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 제공으로 49인치 LED TV를 비롯한 최신가전 9종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그리고 드디어 포항으로 돌아온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직접 팬들 앞에서 전하는 입단 인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포항은 수원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상위권 도약과 리그통산 500승 달성, 그리고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는 홈 팬들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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