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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소셜 펀딩 성공… 1억원 모았다

입력 : 2017-07-13 19:25:05 수정 : 2017-07-13 1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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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환경 보존 목적… 예정일보다 2주 앞서 목표치 달성
[류근원 기자]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의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소셜 펀딩 모금액 1억원이 당초 예정보다 2주일 가량 앞선 지난 9일 달성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은 임페리얼이 지난 2012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작년부터는 소셜 펀딩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이에 접목해 보다 많은 사람이 사회공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소셜 펀딩 모금액이 예정보다 2주일 앞서 달성된데는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기반이 됐다. 일상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SNS 플랫폼에 웹툰이라는 문화 콘텐츠가 더해짐으로써 단순 기부가 아닌 SNS를 통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낸 것. 웹툰을 보거나 추천만 해도 35원의 적립금을 적립해주고, 임페리얼 페이스북의 위 세이브 투게더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댓글을 달기만 해도 각 횟수마다 일정금액이 적립되도록 하는 새로운 형식의 기부 방식 변화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30대 남성을 타깃으로, 타깃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재미있고 유쾌한 스토리는 물론 환경 문제까지도 알릴 수 있었던 점이 인기의 기반이 됐다. 네 명의 30대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여름 휴가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한편 건강한 미래는 환경 보존에서 시작된다는 브랜드 사회공헌 철학 아래 모금액을 대한민국의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 쓴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팀 이사는 “임페리얼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하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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