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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텐프로 마담 연기한 이유… '비스티걸스' 개봉

입력 : 2017-07-13 09:06:04 수정 : 2017-07-13 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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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고은아가 SBS 새 예능프로그램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고은아는 남다른 볼륨감으로 완벽한 수영복 몸매를 과시하고, 정준영과의 달달한 호흡을 보여줬다. 더불어 고은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스티걸스’도 13일 개봉한다.

, 강남 텐프로 이야기를 다룬 ‘비스티걸스’는 예고편 공개 하루만에 1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하며 폭발적인 받았다. 고은아가 텐프로 마담역으로 유소영이 텐프로 에이스로 출연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파격 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제작사 마고필름의 선우태웅 대표는 “캐스팅 당시 텐프로 마담 역으로 고은아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었지만 처음엔 고사를 했었다. 그 이유는 너무 매력이 있는 역할이긴 하지만 영화 ‘타짜’에서 마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마담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김혜수 선배님의 영향이 너무 커 부담감이 컸다”는 것. 그런데 이후 ‘비스티걸스’의 각본을 직접 쓴 김태균 대표가 실제 강남 텐프로를 직접 찾아가 마담을 인터뷰 했다. 충격적이었던 건 마담이라고 하면 30~40대라고 생각을 했는데 29살의 포스가 느껴지는 여성이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 이에 이렇게 매력 있는 마담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고은아를 설득했고 이에 결국 고은아는 ‘비스티걸스’의 마담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

영화 ‘비스티걸스’는 강남 화류계를 주름잡는, 여성 호스티스들의 화려한 삶을 보여주며 텐프로 마담(고은아)과 매니지먼트 대표와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힘없는 신인연기자를 업소에 팔아넘기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다룬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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