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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알아듣는 똑똑한 냉장고 나왔다

입력 : 2017-07-12 19:11:36 수정 : 2017-07-12 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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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패밀리허브 기능 탑재한 2종 선봬
[한준호 기자]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문형 ‘T9000’ 냉장고(사진)와 양문형 ‘F9000’에 2017년형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

T9000은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시리즈이고 F9000은 좌측 냉동실, 우측 냉장실로 구성된 양문형 냉장고 시리즈다. 여기에 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클라우드를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앞세워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패밀리허브’ 사용자들은 올해 4월 이후 강화된 음성 인식기능으로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푹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 시청, 영화 감상, 공중파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또 7월에는 재료 및 테마별 간단한 레시피 검색을 제공하는 ‘이밥차’가 탑재되고 8월에는 ‘삼성 페이’가 도입돼 이마트몰 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밖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보유한 패밀리허브가 장착된 T9000과 F9000 출시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2017년형 패밀리허브 적용 냉장고 라인업은 셰프컬렉션 2종, T9000 3종, F9000 1종으로 총 6종이 됐다.

구성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에 패밀리허브기능이 탑재된 ‘F9000’과 ‘T9000’ 신제품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패밀리허브’와 함께 차별화된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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