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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2017'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바텐더는?

입력 : 2017-07-09 14:32:31 수정 : 2017-07-09 14: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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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전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가리는 ‘월드클래스 2017 세계 대회’에 출전할 올해의 국가대표 바텐더로 홍두의(31∙바 르챔버) 바텐더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바텐더의 영예를 얻은 홍두의 바텐더는 지난 6일 신사동 소재 조니워커하우스에서 개최된 ‘월드클래스 2017 코리아 파이널’에서 9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홍두의 바텐더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오는 8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2017 세계 대회’에 출전한다.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가 2009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는 ‘월드클래스’는 약 60여 개국의 내로라하는 바텐더들이 총집결해 바텐딩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다. 글로벌 결승전에 앞서, 1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국가별 예선전에만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대회의 권위가 높고, 경연 외에도 차세대 바텐더들에게 최신 칵테일 트렌드와 기법을 함께 교육해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2017 코리아 예선전에는 약 200여 명의 바텐더가 참가했다.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명이 세미파이널을 치르고, 세미파이널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압축적으로 뽐낸 10인이 다시 6일 열린 파이널 대회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자 홍두의 바텐더는 “1위가 되기 까지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바텐더에게 감사한다”며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한국 바텐더의 실력과 한국 바문화를 제대로 선보이고 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월드클래스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를 맞은 세계 최고의 바텐더 대회이자 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월드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뛰어난 바텐더들을 발굴하고, 한국의 바 문화도 함께 많이 성장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우승한 홍두의 바텐더가 한국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stara9@sportsworldi.com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2017 코리아 파이널’에서 조길수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왼쪽)와 우승자 홍두의 바텐더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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