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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배드민턴 축제' 코리안리그 개막

입력 : 2017-07-09 10:28:45 수정 : 2017-07-09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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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2017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동호인대회 제1차 대회의 막이 올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5000여 명의 동호인과 200여 명의 실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방송인 홍록기의 사회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윤상현 의원, 박남춘 의원, 윤관석 의원, 민경욱 의원, 전성수 인천광역시부시장,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신계륜 대한배드민턴협회 명예 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3000여 명의 동호인이 남동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2800여 팀, 5000여 명과 국내 최고의 실업팀 23개 팀이 참가한 명실상부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대회이자,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경기를 갖는 첫 대회로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60년 역사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하나로 통합된 후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배드민턴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회는 희망과 미래, 변화와 혁신, 화합과 상생의 핵심가치를 가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기량을 가진 실업 선수들의 멋진 경기는 물론, 배드민턴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 선수들도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협력해 마련한 2017 인천공항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동호인대회는 상금 및 상품 5억 원을 지급하며 이번 1차 대회를 시작으로 3차대회까지 예선전을 겸하고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파이널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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