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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밸리록' 취향저격 EDM도 즐기자! '음악장르 집합소' 진화

입력 : 2017-07-06 20:47:49 수정 : 2017-07-06 2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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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로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록, 팝, 알앤비, 힙합, 발라드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동시에, 특히 요즘 흥하고 있는 EDM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아티스트를 마련해 음악 트렌드를 이끄는 페스티벌로의 자리매김을 예고한 것.

‘심장을 울리는 음악’ EDM은 강렬한 비트와 전자 기기로 구현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장르로 ‘클럽 음악’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현재는 넓은 층에서 사랑받는 ‘대세 음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0년 그래미 그래미어워드가 ‘베스트 댄스 일렉트로닉 부문’ 신설, 2012년부터 유력 경제지 포보스는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높은 DJ’(World's Highest-Paid DJs List)를 선정할 정도로 ED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음악페스티벌인 ‘밸리록’ 역시 지난해 핫한 일렉트로니카 팀 디스클로저와 제드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그 계보를 이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7 밸리록’ 역시 EDM을 즐기기 딱인 특별 실내 무대와 아티스트의 공연을 마련해 시원한 기계음을 따라 춤추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EDM 아티스트 중심 실내형 스테이지 ‘케이브(CAVE)’를 마련해 한국적인 감성과 트렌드를 결합시킨 클럽 무인(MU: IN), 피스마켓뮤직(PEACE MARKET MUSIC)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CAVE가 위치한 존은 EAT. DANCE. MAKE-UP을 콘셉트로 밸리록을 찾은 이들이 서로 자유롭게 어울리고 함께 즐기는 밍글링(mingling)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DM 그룹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메이저 레이저 주축 DJ 디플로가 밸리록에서 공연을 펼쳐 뜨거운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군다.

메이저 레이저는 최고의 팝 프로듀서 디플로(Diplo)를 주축으로 결성된 3인조 EDM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5년 DJ 스네이크(DJ Snake), 뫼(MØ)와 함께 한 ‘린 온(Lean On)’으로 전 세계 31개국 차트 1위를 석권했고, 2016년에도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뫼(MØ)가 피처링에 참여한 ‘콜드 워터(Cold Water)’로 빌보드 2위는 물론, 2016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댄스/일렉트로닉 송 부문, 2016 영국 브릿 어워드 인터내셔널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일렉트로닉 붐을 주도하고 있다.

멤버 디플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EDM 그룹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세계적인 DJ 스크릴렉스(Skrillex)와 결성한 팀 잭 유(Jack U) 등 다양한 이름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음악 프로듀서 겸 래퍼이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T.O.P, 2NE1의 CL 등과의 협업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이런 메이저 레이저가 ‘밸리록’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만큼, 디플로의 단독 무대는 어떻게 꾸며질지 벌써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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