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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8년 연속 '1위'

입력 : 2017-07-06 19:36:06 수정 : 2017-07-06 1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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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인증·보이는 ARS 등 도입으로 고객 편의 높여
[한준호 기자]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8년 연속 이동통신 부분 1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SK텔레콤은 KS-SQI 조사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00년부터 18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국내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 및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SK텔레콤은 CEO를 비롯한 임직원이 모여 현장에서 전달된 고객의 의견을 주제로 토론하는 고객중심경영회의를 1997년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고객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고객센터로 전화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목소리 주파수, 말하는 속도·습관 등을 분석해 고객 인증을 받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와 114로 전화를 걸었을 때 ARS 음성안내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보이는 ARS’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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