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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시선] 흥행 절실한 차승원… 영화 '독전'으로 전작 부진 씻어낼까

입력 : 2017-07-05 07:00:00 수정 : 2017-07-04 1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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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배우 차승원(사진)이 영화 ‘독전’(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독전’은 대한민국 최대 마약 조직의 정체불명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가 조직의 멤버와 손을 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차승원은 극 중 이선생 조직의 미스터리한 인물 브라이언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관객들 입장에서 생소하지만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며 팽팽한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부연했다.

차승원은 지난해 120억 대작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를 통해 97만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이 320만이니 주연 배우로서 ‘흥행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고산자’ 이전엔 ‘하이힐’이 있다. ‘하이힐’은 이보다 적은 34만명을 동원했다.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강력계 형사 역을 맡아 여장까지 감행했고,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이 이어졌지만 흥행은 별개의 문제였다.

tvN 예능 ‘삼시세끼’ 외에 본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한 차승원. 때문에 이번 작품 선택은 ‘배우 차승원’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더 쏠려있다. 차승원 외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 등 화려한 라인업도 작품 신뢰도를 높인다. 2018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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