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내 중국영화 전용 상영관-실크로드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7월 1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다. 상영작으로는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사망유희’ ‘사망탑’ 다섯 편이 선정됐다.
특히 ‘사망유희’는 영화가 완성되기 전 이소룡이 요절하는 바람에 비운의 영화, 이소룡의 유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게임처럼 아래층부터 가장 윗층까지 한 층씩 올라가며 강한 상대와 차례대로 대결을 벌이는 형식, 달라붙는 노란색 운동복은 이소룡을 상징하는 또다른 코드가 되어 후대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22일부터 29일까지 월드타워 7층 씨네파크에선 이소룡 관련 자료 전시회도 열린다. 이소룡 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안태근 회장이 40여년 간 전세계에서 수집한 희귀한 서적 및 화보집, 비디오, DVD, 기념품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하는 공간으로, 그 동안 접하지 못한 다양한 자료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일정 및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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