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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승의 김지현, 7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로 1위 달려…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입력 : 2017-06-30 18:27:46 수정 : 2017-06-30 18: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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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배병만 기자]김지현(26, 한화)이 또다른 ‘지현 우승 시리즈’를 이을까.

김지현은 30일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379야드)에서 열린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 원)의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올해 S-OIL챔피언십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등 3승의 김지현은 이날 3번홀에서 상큼한 버디를 기록한 뒤 전반 9개홀에서 3언더로 선전한데 이어 후반에서 흔들림없이 안정된 샷을 과시하며 4언더파를 추가했다. 기존 코스레코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주은혜가 기록한 7언더파였다.

김지현은 “지난주에는 다소 체력에서 달려 막판 샷이 흔들렸는데 이번주에는 월화요일 이틀 충분히 쉬면서 샷을 점검한 결과 콘디션이 최고조로 올라 보기 없는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소감을 밝혔다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김지현2(26, 롯데)을 비롯 한진선(20, 볼빅), 김보아(22, 볼빅) 등 3명이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지현 2는 이날 보기 하나를 범하고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 지현 시리즈 5번째 우승을 이은 오지현(21, KB금융그룹)이 4언더파로 이정은 6(21,토니모리) 등 무려 6명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오지현 역시 이날 보기 없이 깔끔하게 4개의 버디를 낚아 이번 대회서도 호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포함한 2승의 김해림(28,롯데)은 이븐파로 공동 53위로 부진했고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0,롯데)은 1언더파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김지현.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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