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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릿지,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30일 정오 발표

입력 : 2017-06-30 10:14:00 수정 : 2017-06-3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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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트리오 더 브릿지(The Bridge)가 드라마 OST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를 비롯해 여러 편의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시청자 호응을 얻은 더 브릿지는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어디를 보고 있나요’를 30일 발표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아픈 심정을 표현한 가사가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더 브릿지의 목소리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작곡가 필승불패와 가을캣의 공동 작품으로 강한 리듬에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감수성 짙은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만들어져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음악 활동을 목표로 2016년 3월 ‘따뜻한 그대’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더 브릿지는 최근 발라드 싱글 ‘좋아한단 말도 하기 힘들어’를 통해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성을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그동안 김용임, 어쿠스윗, 반하나, 란, 한경일 등이 OST 가창에 참여하며 아침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인기를 얻은 더 브릿지가 사랑의 아픔과 애잔한 심정을 그린 ‘어디를 보고 있나요’는 웰메이드 OST 곡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더 브릿지의 ‘어디를 보고 있나요’는 30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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