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박하나, 남다른 티켓파워 이유 있다

입력 : 2017-06-29 13:59:03 수정 : 2017-06-29 13:59:0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박하나가 무대 위에서 물 오른 이중인격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해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의 성공적인 종영 후 차기작으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를 선택해 무대에 오른 박하나가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관객에게 어필하고 있어 화제다. 생애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게 된 박하나는 “카메라 앞에서 스킬에 의존해 연기하는 스스로를 발견하며, 매일 생방송처럼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하면 배우는 점이 많을 것 같아 이 작품을 택했다”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예고한 바 있다.

코미디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서 이브 댄버스 역을 맡아 6월 21일부터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그녀는 조신하고 보수적인 이브 댄버스에서 특정한 사건을 겪은 후 인격이 분리되어 거칠고 터프한 하이디로 변해 극과 극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마음 속으로는 일탈을 꿈꾸지만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이브 댄버스와, 불량하다 싶을 정도로 거친 여자가 되는 하이디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관객을 사로잡는 중이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측은 “박하나의 공연 호응도가 눈에 띌 정도로 좋은 편”이라며 “평일 공연에도 높은 관객 점유율을 보이며 티켓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하나는 “무대 바로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관객들을 상대로 몰입도 있는 연기를 펼칠 때마다 살아있는 기분을 느끼고, 덕분에 매일 행복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다”며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가 출연 중인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을 올린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