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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의 '꿀팁'… 놓치면 안 돼요

입력 : 2017-06-28 21:53:13 수정 : 2017-06-28 2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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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서비스·시설 100% 즐길 수 있는 정보 소개
[전경우 기자] 대한항공 직원들이 현장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한 항공여행정보를 소개했다.

여행 준비 첫 단계인 여행지 선정부터 출발 48시간 전 할 일, 탑승 수속 대기시간 줄이는 방법, 항공사만의 특화된 서비스 및 공항 시설 100% 즐기는 법 등 ‘꿀팁’으로 가득하다.

1.준비 첫 단계

항공사들은 자체 여행정보사이트를 운영한다. 대한항공 여행정보 사이트 검색창에 도시명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관광명소, 교통수단, 현지음식 등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생생한 여행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2.출발 48시간 전

항공사의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선호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반석 국제선 사전좌석배정 가능 시점은 항공기 출발 361일 전에서 48시간 전까지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은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특별 기내식도 눈여겨 보자. 항공사들은 건강, 종교, 연령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식사조절식, 종교식, 유아용 이유식 및 아동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한다.

웹 체크인도 편리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예약이 확약 된 e- 티켓 소지 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 출발 예정 48시간~40분 전, 국제선 항공편 출발 예정 48시간~1시간 전 (미주 캐나다 영국의 경우, 항공편 출발 예정 24시간~1시간 전) 웹 체크인이 가능하다. 공동 운항편 이용 고객, 미국 입국 시 여행서류 확인 필요한 승객 중 전자비자(ESTA) 미소지자 등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제한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3.출발 당일

공항 내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인천공항 국제선 대한항공 카운터 주변 및 F 카운터 셀프 서비스존에는 대한항공 승객을 위한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다.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는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카운터를 통해 손쉽게 짐을 보낼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일반석 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을 승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자동수하물위탁(Self Bag Drop)’ 코너도 운영 중이다.

공항이 붐비는 성수기에는 삼성동과 서울역 등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 및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를 한번에 해결하자. 이후 공항으로 이동해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출국하면 된다. 인천공항 승객은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 승객은 국제선 출발 2시간 20분 전, 국내선은 2시간 1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4.항공사만의 특화 서비스 주목

대한항공 ‘스카이펫츠’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 모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동반 항공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 종류다.

면세품을 구입하고 싶을 때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를 이용하자.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에서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게 된다.

5.공항 내 시설 100% 활용하기

인천공항은 면세구역 4층에 샤워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전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환승 등 긴 여정으로 샤워를 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환승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는 출국 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유료이지만 여행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도 면세점이 훌륭한 두바이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등 공항별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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