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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레알 회장 "호날두, 그래도 잔류할 것"

입력 : 2017-06-28 13:20:10 수정 : 2017-06-28 13: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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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잔류할 것.”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호날두의 잔류를 자신했다. 페레즈 회장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분노하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레알에 잔류할 것”이라면서 “아직 호날두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컨페더레이션스 컵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호날두와 얘기해보겠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덧붙였다.

앞서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세금 약 1500만유로(약 188억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 중이다. 고의로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스페인 법 인식의 치이에서 온 실수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호날두는 자신의 원죄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 중인 레알에 실망해 팀을 떠나고 싶어하고 있다. 현재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드레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페레즈 회장은 이어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멘데스와는 대화를 나눴는데 이적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호날두는 세금을 분명히 올바르게 납부했다. 다만 세금 문제를 가지고 그를 해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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