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토크박스] 김진욱 감독 “주니어로 쓰니 잘 맞고 있어”

입력 : 2017-06-28 06:30:00 수정 : 2017-06-27 20:04:1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주니어로 쓰니 잘 맞고 있어.”

김진욱 kt 감독이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부진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전해 좌중을 크게 웃겼다. 27일 청주구장에서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진욱 감독은 최근 부진한 로하스 주니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쓴웃음을 지었다.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이달 중순 kt에 합류한 로하스 주니어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200(45타수 9안타)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그런데 이어진 김 감독의 설명에 취재진이 배꼽을 잡았다. 로하스 주니어라는 특별한(?) 이름과 관련해서다. 로하스 주니어는 아버지의 이름을 같이 쓰고 있다. 그래서 그의 이름에는 ‘주니어’가 따로 붙는다. 김 감독은 “내가 요즘 라인업을 쓸 때 로하스 주니어의 이름을 3개로 쓴다”면서 “멜빈과 로하스, 그리고 주니어다. 요즘은 주니어로 쓰고 있는 데 잘 맞고 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고, 이내 주변은 웃음 바다가 됐다. 

청주=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