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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퓨처스리그 4⅔이닝 2실점… 콜업만 남았다

입력 : 2017-06-27 15:10:27 수정 : 2017-06-27 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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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마이클 보우덴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보우덴은 2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K전에 선발로 나서 4⅔이닝 3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5구를 던졌고, 구속폭은 직구 138~144km, 커브 118~121km, 슬라이더 125~131km, 포크볼 134~136km를 기록했다.

보우덴은 “1군에 올라가서는 많은 볼을 던져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투구수를 늘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오늘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려 홈런(투런)을 하나 허용하기는 했지만, 투구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어깨 상태도 문제 없다. 준비가 잘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조웅천 코치는 “지난 경기보다 볼이 낮게 형성됐다. 17타자 중 땅볼 7개, 삼진 4개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보였다. 재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갈수록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어깨통증 후 치료, 차근차근 피칭 준비를 해온 보우덴의 일정은 거의 끝마무리다. 7월초 곧바로 콜업될 예정이다.

한편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박세웅의 사구에 손가락 부상을 당한 양의지와 민병헌은 27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로 떠나 전기치료를 받는다. 두산 측은 “치료 및 통증제거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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