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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대마초 권유 혐의자, 머리카락 국과수 조사… 통신기록까지

입력 : 2017-06-26 13:47:35 수정 : 2017-06-26 1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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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가수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의혹을 받는 배우 주지훈 지인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가인에게 대마를 권유했다는 박 씨를 입건하고 머리카락 등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26일 알렸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박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통신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통화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박 씨의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보낸 바 있다.

한편 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지인 박 씨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가인. 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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