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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나상도, '벌떡 일어나' 국민 기상송 조짐

입력 : 2017-06-26 10:16:34 수정 : 2017-06-26 10: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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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트로트 가수 나상도의 신곡 ‘벌떡 일어나’가 ‘1박 2일’에 등장했다.

나상도의 신곡 ‘벌떡 일어나’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기상송으로 사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치 넘치는 가사와 시원한 멜로디로 스포츠계를 점령, 대표 응원가로 떠오르고 있는 나상도의 ‘벌떡 일어나’가 ‘1박 2일’의 기상송으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나상도는 개인 SNS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저의 신곡 ‘벌떡 일어나’가 기상송으로 울려 퍼졌습니다”라며 “애청자로서 영광스러우면서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상도는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전 국민이 벌떡 일어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트로트계의 황태자로 떠오르고 있는 나상도는 지난 2011년 싱글앨범 ‘쌍쌍’으로 데뷔해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혀왔으며,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나상도의 예명은 본인이 존경하는 국민 트로트가수 나훈아, 박상철, 설운도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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